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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신성인의 투혼 버큰헤드 정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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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원 작성일24-06-17 13:02 조회494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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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신성인의 투혼


버큰헤드 정신



대영제국의 위세가 하늘을 찌르던 1852년, 

영국 해군의 1,400톤급 수송선이었던 버큰헤드호

(Birkenhead)는 군인과 민간인 634명을 태우고 

아프리카 남단을 항해 중이었습니다.


​케이프타운에서 65km 떨어진 바다를 지나

잘 나가던 버큰헤드호는 2월 26일 새벽 2시, 

그만 암초와 충돌하고 말았습니다.



​암초에 부딪힌 배는 한 쪽으로 기울기 시작하더니 

급기야 차가운 바닷물이 들이닥치는 절체절명의 

위기가 닥쳤습니다.


​완전히 허리가 끊긴 배에는 고작 3척의 구명정이 있었는데, 

1척당 60명, 전부 합해 180명 밖에 탈 수 없었습니다.



배 위에 탄 병사와 가족들의 공포는 

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운 지경이었습니다.


그 때, 그 배에 타고 있던 영국군

74 보병연대의 지휘관인 알렉산더 세튼 중령은 

병사들을 갑판에 집결시켜 놓고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.


“차렷!”

갑판 위에 병사들은 부동자세를 유지하였습니다.

그리고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렸습니다.


​“제군들은 들어라.

지금까지 가족들은 우리를 위해 희생해 왔다.

이제 우리가 그들을 위해 희생할 때가 되었다.

어린이와 여자부터 보트에 태워라!”


​병사들은 횃불을 밝히고 아이들과 부녀자들을 

3척의 구명정으로 옮겨 태웠습니다.



​마지막 구명보트에 사람을 태운 뒤 

버큰헤드호는 점점 더 바닷속으로 들어갔습니다.


하지만, 버큰헤드호의 세튼 지휘관과 병사들은 

차가운 물이 목까지 차오르는 순간에도

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으로 명예롭게 죽음을 

맞이했습니다.


​잠시 후 그들은 순식간에 물속으로 사라졌습니다.

판자에 매달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한 병사는 

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전했습니다.



​“중령님의 지시에 불평 한 마디 없었습니다.

그 명령이 곧 죽음이라는 걸 알면서도..”


​바로 이 때부터 

‘여성과 어린이부터’라는 전통이 

생겼다고 합니다.


♡버큰헤드호의 병사들…

이 시대의 우리들에게 많은 깨달음과 울림을 줍니다.


​우리는 언제나 남들보다 

나를 우선시하며 살아가고 있었는지 

잠시나마 반성을 해 봅니다.

<명언>

사랑의 첫 번째 계명은 먼저 희생할 수 있어야 한다.

자기희생은 사랑의 고귀한 표현이기 때문이다.

– 발타자르 그라시안 –


대종회 밴드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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